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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 떼쓰기 시작, 직접 해본 대처 방법

by viewwo1 2026. 4. 13.

 

  17개월이 되면서 육아에서 가장 크게 체감된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떼쓰기’였다. 오늘은 17개월 아기 떼쓰기 시작, 직접 해본 대처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전에는 비교적 순하다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원하는 게 생기면 울고, 바닥에 드러눕고, 고집을 부리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왜 이렇게 변한 건지,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이 많았다. 매번 다르게 대응하다 보니 오히려 상황이 더 심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우리 아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17개월 아기 떼쓰기 시작, 직접 해본 대처 방법
17개월 아기 떼쓰기 시작, 직접 해본 대처 방법

1.떼쓰기가 시작된 이유, 직접 겪어보니

   처음에는 단순히 고집이 세진 건가 싶었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니 대부분의 상황이 ‘표현이 안 될 때’ 발생했다.

우리 아기도 원하는 게 있을 때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까 울음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배고프거나 피곤할 때는 더 쉽게 감정이 폭발했다. 예를 들어, 간식을 더 먹고 싶을 때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까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거나, 장난감을 못 가지게 하면 바닥에 앉아서 버티는 식이었다.

  이걸 반복해서 겪으면서 느낀 건, 떼쓰기는 일부러 하는 행동이라기보다 ‘표현 방법 중 하나’라는 점이었다. 이걸 이해하고 나니 조금은 덜 화가 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

 

2. 직접 해보고 효과 있었던 대처 방법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우리 아기에게 비교적 효과 있었던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감정 공감이었다.
처음에는 “안돼”라고 바로 막았는데, 그럴수록 더 크게 울었다. 그래서 “속상했구나”, “하고 싶었지?”라고 먼저 말해주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반응하니 울음이 조금 더 빨리 잦아드는 경우가 많았다.

  두 번째는 선택권 주기였다.
예를 들어 옷을 입기 싫어할 때 “이거 입어”가 아니라 “이 옷 입을까, 저 옷 입을까?”라고 물어보니 거부감이 줄어들었다.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이 중요한 것 같았다.

  세 번째는 관심 전환이었다.
계속 같은 상황에서 부딪히기보다, 다른 장난감이나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됐다. 물론 매번 통하는 건 아니지만, 상황을 끊어주는 데는 효과적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방법들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반복하다 보니 점점 자연스럽게 적용하게 됐다.

 

 3. 시행착오 끝에 느낀 변화

  이 방법들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떼쓰는 행동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확실히 강도와 시간이 줄어들었다.

특히 가장 크게 느낀 건, 부모의 반응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는 점이었다. 내가 당황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도 더 강하게 반응했고, 반대로 차분하게 대응하면 비교적 빨리 안정됐다.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떼쓰는 상황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은 여유 있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혹시 지금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완벽하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한 가지 방법이라도 꾸준히 적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조금씩 변화가 보일 수 있다.